비가 오는가 하더니
정말 곳에 따라 비 인지
적성가는길은 말라 있다
아들녀석 군 시절 다 마치지 못한 이 치료 하러가는길
스쳐지나가는 풍경이 아름답다
곧 비가 내릴것 같은
37도 국도를 벗어나고
자유로로 들어서니
앞가림이어려운
초록빛 들판은생기를 찾는것 같다
다시비가멎는듯한다
서쪽 하늘에 햇님이 나오시나
방울방울
카눈도
무사히 지나감
하지만 이 굽굽한날을
빨래 걱정 ....
어찌 현명하게 보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