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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마애사

by 하늘냄새2 2012. 2. 26.

 

 

 

시원스런 길 따라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들녁에  

돋보이는 나무 한그루도 지나고

 

 

 

잘 다듬어진 도로를 따라   ..

 

 

시원스런 주차장에  멍멍이녀석들이 맞아주고 ..

개를 무서워하는 나는

가끔 사찰에 거대한 개들이 불안하게 맞아주는 이유는

 

 

 

방어산 안내도가

6.25동란 와중에  산은 옆산 괘방산과 함께 방어선이 되어

북측 군인들을 막아내는 큰 역활을 했다고 한다

적의 침입을 방어  함으로   방어산 ( 防禦山) 이라 불린다는

 

 

 

 

 

 

 

 

 

고요한 사찰을 기대하는 것과 달리   모든것이  세련된

 

이절은 주지스님이 마애불상 앞에서 기도를 하고 약사여래 원력을 입어

1년만에 큰 불사를 하게되었다는

이절에 공설납골당이 있다는

해서

 절 앞에 까지 아스팔트로 길이 포장되고 넓은  주차장의 의미를

 

 

 

 

 

 

 

호위를 받으며

 

 

 

사찰에 가면 마치 약수같아   꼭 먹어야 할것 같은

 

 

 

안내도를 보는데

주렁주렁 

 

 

 ㅎㅎㅎ  요즈음은 부처님과 약속도  이렇게  해야하나보다

 

 

500m올라가야한다기에

이렇게  보물을  접한다

 

 

 

온화한 미소의 불상과는 달리 ...

 

산속에  보물  마애불이 있다는

500m올라야 한다는 ..

 

방어산 마애사  (보물제 159호)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방어산 절벽에 바위로 다듬어

선으로 새긴 통일신라시대의 약사삼존불입상이다.

마애불로는 아주 드물게 만들어진 연대가 새겨있어

통일신라시대 불상조각을 연구하는데 아주 귀중한 자료이다.

신라시대 801년에 만들어진것을 알 수 있다.

가운데의 본존은 왼손에 들고 있는 약그릇으로 보아.

 약사여래임을 알 수 있는데.

 얼굴이 약간 길고. 큰몸에 비해 어깨가 좁으며

. 힘없이 표현된 몸은 긴장감이 없다.

 100여년 전 불상의 활력이 넘치던 이상적 표현이

 현실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쪽의 보살은 본존불을 향해 자연스럽게 서 있는데.

왼쪽은 일광보살로 남성적인 강한 인상이고

 오른쪽은 월광보살로 눈썹사이에 달무늬가 새겨져 여성적이다

 

 

 

 

 

멀리서 만  바라보는 

잘 정리된

 

 

 

기도중

 

 

마애불 가는 길

 

 

 

 

남무아비타불.  _()__()__()_

 

 

ㅎㅎㅎ마치 .......  아기동자승 이였음

 

 

부자 되세요

 

 

공양미 삼백석

 

 

 

화려한 사찰 속에  마치 안식처 같은 

 

 

 

쪼르륵  쪼르륵   서있는 .....

 

 

 

 

맛있는 된장 간장 ....

 

 

 

 

어린시절  안방 구들을 찾지하던 녀석

냄새가 독했던  녀석

 

 

1kg  10000원

 

1kg은 판매하지않는데  않는데  하신다  

행여 입맛에 맞으며 다음에 택배로 받을수 있느냐는 ?에  

'우린 택배는 하지 않아요 ' 간결하다

살수 있냐고 이왕 내뱉은 말이기에..장독대까지 모셔왔기에

오빠1kg,동생1kg. 나 1kg

 

 

 

 

된장 속에  박힌 나무가지 하나

잊었다 무슨나무인지   잡냄새를 제거하기 넣는다 하셨는데

3년 묵은  된장

맛은  굿 ...

 

 

 

 

엄마의 손맛

 

 

엄마의 약손으로

오늘도 튼실한 목숨줄 이어갑니다

 

 

 

산사 음악회를  연다고

고속도로  현수막에서 보았던

그 마애사  무대

 

 

 

잔듸밭 관람석

추위를 싫어하는 나는

한여름밤를 꿈꾸어본다

 

 

 

 

목재의 은은한 사찰의 분위기보다

 

빨강  노랑이 천지였던    화려한 중국냄새가 난다

황금색에  ㅎㅎㅎ  부자되는 마음같아

 

아마도 납골당이 있어  가시는길

밝게 밝혀주나보다

 

 

공양간 벽에 붓으로 쓴 무명시

 

부드럽게 피는 산안개

흐르는 하늬바람

일광월광보살 함께 하신

약사여래부처님의 사랑입니다

중생의 병고를 당신의 아픔인양

거두어 주시는 대자비입니다

누구든지 편케하려

용화세계 미륵부처님 맞이하게 하십니다

맞은편 산정 도솔천에서 사바를 굽어보시듯

선정삼매하신 부처님

 

 

 

 

모든 불자님 가정에  평화가 있기를

그리고 이곳을 찾는 모든이 이에게

 

 

 

자비를 내려주소서

 

 

 

 

이렇게도 복을 내리시나

 

 

 

마애사는  이렇게 ..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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