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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채미정

by 하늘냄새2 2012. 2. 26.

 

 

길따라 산따라   함안 원북으로

 

표지판 아래로   아름다운  집 한채

 

 

돌담길 따라  들어선 집은 

.채미정 .

 

 

 

 

생육신의 한사람  어계 조려 선생이

세조의 처신에 격분하여  조정을 등지고 고향에 돌아와 여생을 보냈다는 정자

"채미정 "

 

 

 

 

채미정

주나라때  백이와 숙제가 수양산에서  고사리와 캐먹으며 살았다는  고사를  인용해  이름 붙힌곳이라 하는

 

 

 

어계 조려는

 

이 곳 함안에 돌아와  백이산 아래서 독서와 낚시로 세월을 보냈다는

 

 

 

 

채미정  정면에는 백새  청풍이라는 현판이 붙어있고

 

 

 

 

 

청풍대와  고마암의 기관을  곁에 두고  어찌 소영, 가무의 풍류가    없을 수 있으랴

하여 1735년에 서원의 강당 동편 담장 밖에

정자를 세워   채미정 ( 菜薇停) 이라 불렀다는

 

 

 

 

 

건물 정면에 방형 연못이 있고    ....

지붕도 한껏 멋을

 

 

청풍대 를 오르면

 

 

 언제나 푸른  소나무  곁에  정자 하나

 

 

문풍루

바람소리를 듣는 ..

바람은  어디서 왔을까 . 무엇을 안고 ..

 

 

나무 하나  채미정을 바라보며 서있는

 

 

 

그날의  바람을  기억 할까

 

 

  어계선생 마음 같은 푸르디 푸른 바람을

 

 

 

 

 

그리고 서산서원

생육신 충절을 천양하고 덕의를 존모하여  영세의 철향지소로 삼고자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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