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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한 잔 하실래요

by 하늘냄새2 2011. 6. 19.

 

 

 

뭔 날씨가 이렇게  더운지

꼼짝하기도 싫은 날

시원한  냉장고속  녀석 들 부럽네

구석구석 숨어 있는 녀석들 모아

잔치나 벌여볼까

 

 

 

쓰싹 쓰싹  오랜만에  팔 힘  자랑하고

 

 

녀석은  친환경이라기에   쬐끔  돈좀   얹어  산놈인데

값 좀 한다고 그러나

뻣뻣하기 그지없다 

도대체 녀석의 정체를 모르겠다

무엇을 하는 놈인지  맛을 알 수 없다

다시는  만나지 않고 싶은 녀석이다

 

 

그래도 영양가 있겠지  .....송송 ..송송  .

 

 

 

벗겨도 벗겨도 새로운 속살이 나오는 ..

양파같은 사람.

결국 매력있는 사람  ..

그런 사람  이.......

 

 

 

 

 

세일 세일 바람에  아하  도대체 두개나 붙어왔던  ..

 

이름도 다양하다 

녀석은  ' 바다속 깊은 두부 ' 이름표를 날고 있다

물고기라도 넣었나  ..

 

으깨어 봐도  찾을수 없었던  바다

 

 

 

냉동고   깊숙히  가장  시원한 녀석

친한척  내 손에 척 달라붙는다

내  온기에  사르르  녹아 버리는 녀석

 

 

 

하얀 분 발라주고

 

 

 

마무리

 

 

 

합체 ..

 

 

보람도 없이 

옆지기   오수의 늪으로  빠져들고 없슴다

 

 

 

 

한 잔 들 하실래요 *^^*

 

 

 

아름다운 날을  위하여 !

 

빠 ,삐, 용 ~~~~~~

 

 

 

 

 

빠지지 말고 .

삐지지 말고 .

용서하며 살자

 

빠 삐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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