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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부모 마음

by 하늘냄새2 2011. 5. 17.

 

 

아들녀석 3박 4일 휴가 끝내고

마치 자취생  가듯

 

 

 

 

저 작은 박스속에

한강  지킴이 녀석들  ...

 

 

 

자유로 ..

 

자유로 너머  북녁땅과 의 평화가 오면 ....

 

문산으로

 

 

 

 

뻔질나게 달린다   적성으로

 

 

 

 

황포돗대 ,경순왕릉 우린 .적성으로  

 

 

감악산  줄기 따라  설마천은 오늘도   졸졸 노래하고

 

 

 

용사의 집

 

 

 

아들녀석 이것저것

바지밑에 차는것이라 하는데

 

 

 

군복도 파는것인가 ?

 

 

56,57,58.....

모자 치수인가보다

 

 

 

 

아들녀석  새로온  후임들에게

전투모  선물 해준다며

 주인 아저씨 빠른 털놀림으로  이병 마크를 단다

어느새 후임이 4명..

56,,57....

 

언제가 첫 면회 가던날  포대장님 선물 해주셨다며

옷에 여러마크를 달고 나온 녀석 생각난다

이렇게 서로 선 후임을  아끼며  지내나 보다

 

 

아들 옷에 달려있던 마크들..

 

25 사단 , 모자에 달렸던  독수리 같았던 ..

 

 

지금도 애인 에게  선물을 하나

라이타들이 ..

재미있다

 

 

 

총알 달아 만들어 주던   목걸이 생각난다

 

 

 

 

다 와 간다

녀석 잠시 멈췄다 가잔다

 

 

 

 

 

 

 

부대앞에 오자 아들녀석

인사하기에 바뿌다

 

 

 

  들어간다는 보고 를 한다  ..

 

 

 

8월에 나올 수 있다며 ..

 

 

아쉬워 하는 엄마를 향해  ..

 

 

미소지어 준다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군에 있으면서도  돈 쓰네  미안해 하던 녀석

 

 

그렇게  모든것에 즐겁게  웃으며 

긍정적으로  ...

 

 

 

한여름이 오면 볼것같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

 

 

 

 

두고 오는길

먼훗날 추억의 길

 

 

 

임진강변에   노을이 내린다

 

 

 

 

남편은  30년전  군대 생활을  회상한다

해군 이였기에  장교였기에

또다른  풍경이겠지

젊음 을 되새겨 보는 ...

 

 

 

때로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세요


어렸을 때,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가랑이 사이로 먼 곳의 풍경을
보던 경험이 있으시지요?

 

 

 

 

그런 자세로 보는 풍경은,
하늘과 땅의 위치가 뒤바뀐 것 같고
늘 보던 눈에 익은 풍경이라도
어쩐지 새롭고 재미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꽤나 오랜 세월
단 한 번도, 세상을 그렇게
신비롭게 보는 일을 잊어버리고
어렸을 때의 그 경험을
떠올리는 것조차 잊고 살았지요.

 

 

 

 

눈에 보이는 풍경을
바로 보는 것조차 천천히 살펴보고
즐길 틈마저 잃어버리고
달리는 차창(車窓) 밖으로 건성으로 보거나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기 보다는
그 풍경과는 거의 상관없는 어떤 일들로
머릿속은 늘 복잡하게
얽히고 섥히기만 했지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꿈'을 잃고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것은 '꿈'이 아닌
'욕심(慾心)'으로 바뀌었는데도
세상 물정(世上物情)의 때 묻은 눈으로 보기 때문에
'꿈'과 '욕심'을 구분하는 것조차 어려워졌지요.

 

 

 

 

 

아주 가끔씩이라도 자신이
나이든 '어른'이라는 생각은 접어버리고
어렸을 때 가랑이 사이로 먼 산 풍경을 보았듯이
지금 여러분 눈에 보이는 풍경을 거꾸로 한 번 보세요.

 

 

 

그리고..엉뚱하다 생각될 수도 있겠으나,
머리 속으로는 지금 여러분이 처(處)한 현실과 입장도
거꾸로 뒤집어 생각해 보세요.


- 좋은 글 중에서 -

 

 

 

이 아름다운 곳에  평화가 오기를

 

 

 

 아름 다운 강물에 철조망이 걷어지고

발 담구는  오늘을 얘기 하는날 오겠지 ...

 

 

 

지척에  북한을 두고  젊은이에 눈빛은 ...........

 

 

 

 

 

저 건너 마을이 북녁인데 ..

여긴 넉넉하다

 

 

 

 

아들녀석 우짜던지  건강하게 군 생활하기를 ..

 

 

 

 

 

부모 마음은  또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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