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 바람따라 동네 공원 산책길에 나선다 ..
MBC 드라마 밥줘등... 드라마에 가끔 나오는집
이웃집 난간에 꽃들의 행열 은
기분을 좋게 한다
주인 양반 복 많이 받으시길...
여기서부터 시작 해볼까
파릇파릇 연두빛 감나무
언제나 푸른 소나무
소나무 사이 사이로
흠흠 향기를 당겨본다
어디에 숨어서 날 훔처보는지
따르륵 따르륵
이름모를 새가 날반긴다
마치 딱다구리 같이
따르륵 따르륵 ....
곧 아카시아 향기 날리겠지
내님은 누구일까 어디에 계실까
무엇을 하는 님일까 ?
마나보고싶네
.......
~벤취로 가봐야겠네
이크
앞서가는 님 발자욱 따라 가야지
아래 운동장에서 아이들 공차는 소리
시누대 소리 아래
지하수 받아가는 소리
뒤돌아 보고
뒷집 범아네 모심기 하던날 생각난다
줄잡아주고 새참 얻어먹던 어린시절 생각난다
중턱
바둑을 두시는 어르신
체력단력에 열중이신 ...
허리 돌리는 아줌마
내가 좋아하는 자리를 찾아간다
새 단장을 하면서 즐겨 앉았던 벤취가 없어졌다
오디나무가 있었는데
하늘높이 솟아버려 더욱 따먹기는 틀린것 같다
숲속의 공주들 예쁘다
빛의 조화
녀석들 모델 출신인가
쯕쭉 빵빵 잘도 뻗었다
동생집 황토방 땔감 으로...
짓눌린 들풀의 아우성
삼삼오오 여인들 웃음소리
아름다운 곡선
앵두나무가 있었는데
도서관
ㅎㅎ 도서관 잊어버리고 살았네
남은 좌석 . 좌석표..
기계화시대
반납기 .. 편리한 세상인가
마당에 의자
굿 아이디어
다음엔 책보러 와야지
언제 ?
허리 한번 펴고 갈까
울타리 가 낭만적인
뭔가 일어날것 같은
이야기가 있는 풍경
마음에 넣어본다
운동하는 사람
기다려주는 사람
무궁화길에 사람들 소리
저녁이면 훅훅 권투 흉내를 내며
훅훅 지나가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
이런 사람이 좋더라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아이와 노인들께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책을 가까이 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
철 따라 자연을 벗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다.
한바퀴 ...다시 꼭지점
한 여인이 다가와 건넨다
0+1= 100
100 -1= 0
무슨의미일까 ?
딸랑딸랑 깨는 소리
종교를 가지라는 뜻
정자에
불룩한 배를 안고 있는 임산부
외국인 부부 앉아 있다
낯선 땅에서 ...
예쁜 아이 낳기를
나처럼 세녀석은 .....
바람이 분다
기온 차가 심한 날
옷깃을 여미고
주님 건강한 하루 주심 감사합니다
새로 맞는 한 주
깨끗한 마음으로 ..
낮에 나온 반달 곧 바톤 터치를 하겠지
집에 들어오니
서산에 해가 잘 있어라 인사를한다
너도 오늘 하루 수고 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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