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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30

진해여행 갈매기 춤추는 진해만 어린시절은 산이였나 마을이였을까 가물가물한 어느날 뚝 잘리고 이렇게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길이 생겼다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내음에 순식간에 달려온다 수치 산넘어 넘어 짜증 부리며 소풍 가던길 그산길은 어디 가고 없다 시원하게 뚫린 길과 멋진 다리하나가.. 2011. 2. 9.
김달진생가 해안도로를 따라 조그마한 마을 소사동 두리번 두리번 .. 돌담길 마을이 정겹다 오래만에 보는 사립문이다 활짝 열어 젖힌 사립문 속 풍경은 마치 누글 기다리는 듯 .... 기다리는 사람 /김달진 누구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 창밖의 달은 저리도 밝고 떨어지는 나뭇잎은 뜰에 쌓이고 찬 바람은 저리도 .. 2011. 2. 9.
안민고개 안민고개로 들어간다 안민고개는 엄마가 머리수건 쓰시고 호미들고 부역을 가시던 그래서 안민고개는 엄마를 힘들게 하던곳 안민고개는 어린시절 내 놀이터 빨간 별똥이익어가고 지나가는 나그네가 볼까 나무 뒤에 숨은 산딸기 찾아 헤매던곳 안민고개 천주교묘지 내 사랑하던 할머니가 누워 계시.. 2011. 2. 9.
마산 팔용산 어버이날 아침 연두빛 세상은 상쾌함을 준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던 아파트 도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었는데 팔룡산 자락 ... 올케언니가 퇴근하기전 틈을 내서 팔룡산을 올라본다 노오란 꽃들이 반겨주고 몇년만인가 20년은 족히 넘은듯 하다 그때는 하찮은 산이라 여겼는데 가끔 팔용.. 2011.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