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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3562

작은 서랍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아이들도 모두들 집을 비웠다 모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다 어린 시절 혼자만의 비밀 서랍을 갖고 즐거워했던 것처럼 내 마음 안에도 작은 서랍이 있다 사람과 우정과 기도 내나름대로의 좌우명과 아름다운 삶의 비결을 모아 둔 비밀 서랍 그래서 누가 나를 좀 힘들게 하더라도.. 2007. 4. 12.
봄이오면 나는 봄이 오면 나는 풀 향기 가득한 잔디밭에서 어린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를 부르며 흰 구름과 나비를 바라보는 아이가 되고 싶다 함게 산나물 캐러 다니던 동무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고 ,친하면서도 가끔은 꽃샘바람 같은 질투의 눈길을 보내오던 소녀 시절의 친구도 보고싶다 ,,,,,,,,,,,,,,,,, 이해인 수녀님 꽃삽중에,,,,,,,,,,,,,,,, 길거리에 쑥쑥 쑥들이 자꾸만 어린시절 안민고개로 유혹한다 할머니 따라 손톱밑이 까맣토록 쑥 캐던 어린시절 2007. 4. 11.
매듭은 만남보다 소중하다 매듭은 만남보다 소중하다 2007.04.09 08:55 하늘냄새http://blog.daum.net/lhsj56/4469109 일산 병원 휠체어를 탄 사람 기브스를 한 사람들 머리를 감싼 사람 어린 아이 .. 제대를 꾸미는 사람 꽃을 준비한 사람 십자가를 준비하는 사람 안내하는 사람 미사를 집전 하시는 신부님 그리고 노래기도를 하는 우리 반주자 .. 2007. 4. 10.
강화고려산 강화 고려산 2007.04.08 23:15 하늘냄새http://blog.daum.net/lhsj56/4462488 진달래가 산을 붉게 물들 지금 ... 진달래 사랑을 담고 요한이가 하늘나라로 갔다 그래서 이산을 다시 밝기 싫다 그립지만 그리울수록 밉다 너무 일찍 간 요한이가 밉다 처음으로 진달래빛 ㅇ아름다움을 가슴에 안았는데 가지못할 길로 되.. 2007.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