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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3562

호수나들이 누구의 꿈을 실었을까 푸른 하늘 높이 뜨있는 연은 내 마음까지 하늘 높이 ,,, 노래 하는 분수 오늘은 말없이 시원스레 뿜어댄다 내가슴도 박하향을 맡은듯 시원 해진다 내친김에 신을 벗고 오록볼록 뾰죽뾰죽발마사지로 오장육부도 시원하게 누군가 그립고 마음 답답할 땐 난 조그마한 나무밑 벤치에.. 2007. 5. 1.
추억의 어머니 오늘 먼 길 떠나시는 진숙 어머님 막걸리 한 잔 올립니다 아마 지금쯤은 진해를 향하고 계실 시간 인것 같다 어릴적 할머니 심부름으로 노란 주전자를 들고 학교앞 헌문이 집도 지나면 조그밑 여인숙 간판이 그집에 4학년때 담임 샘이 살고 계셨다 맞으편 큰 회색담이 궁금했던진숙이 큰집 하얀 실들이 베를 짜는 공장 철커덕 철커덕 기계 돌아가는 소리 도 . 부식가게 안도 들어다 보고 소방서 빨간 자동차도 가끔 열두시 싸이렌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혜옥이네유치원 시커먼 나무판자집 앞 공터에 무서운 종화,광수가 있나 가슴조아려 보고 대동여관 골목 겁에 질린 나를 의자에 올려 놓고 내 이를 숙 뽑던 야위고 턱수염이 쭈빗쭈빗 무서웠던아저씨가 있던 칫과도 작은 유리창 속에서 모락모락 김을 내며 유혹하는 진빵가게 아마 창일이초연.. 2007. 4. 29.
민들레 테니스장 주변 곳곳에 민들레가 피여 있다 녀석은 의자 밑 기둥에날아들어 살림을 차렸다 그래도 가끔 이 작은 햇살이 찾아오니 찬 기둥 밑에서도 꿋꿋이 잘 자라고 있다 머리위로 들려오는 사람들의 수다 소리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 민들레는 여기 저기 민들레 홀씨되여 훨훨 이라더니 녀석은 그래.. 2007. 4. 26.
밀양표충비 밀양 표충비 나라의 중대사가 있거나 있는것을 에고해 땀을 흘리것으로 알려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홍제사 경내에 위치 해 잇다 006년 어느 오후3시 부터 두시간 동안 약 2되 정도의 담을 흘렸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밀양 주민들은 황우석 사태인지 ,대구 부산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지역발전을 에고 .. 2007.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