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옆지기 붓글 수업 마치고
뒹굴다 오후 늦게 바다 바람 쐬러
해안도로 따라 나온 길
바닷길이 열리는 동섬 앞에 주차를 하고
물때를 알아야하는
동섬 바닷길은 잠겼다
동 섬 앞에
언제 만들어졌는지 나무데크길이 만들어 져있다
음지도를
차로 들어가다
바람에 실려오는 갯내음 맡으며
걸어서 들어간다
해양 솔라파크 길 따라 사부작사부작 오르면
여기도 금계국이 바람에 하늘하늘
그리고
시원한 바다
우도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인다
옛날엔 배를 타고 들어 갈 수 있었다는 우도
이 보도교 를 건너가는
급경사 계단 으로 내려가느냐
그냥 빙빙 돌아가는 길 선택하고
보도교를 빙글빙글
오르고
내리고
올려다본 보도교
우도마을은 조용하다
우도에 돌미역 파는 가게
1개 10000원
5개 이상 택배가능
평일이라 그런지 하나 있는 가게는 문이 닫혀 있다
예쁜 벽화도 있고
한 마리 나비렐라
평상에 앉아 회 한 사라 한다며
주인장의 멋진 감성이 느껴지는
구름도 예쁜
우도횟집
전에 보지 못한 멋진 집도 있고
정감 가는 풍경
노을빛 물들기 시작하는 바다
조개껍질 모아 그녀의 목에 걸고
어찌 이곳에 터전을 잡았을까
너 이름이 뭐니
수 풀길 언덕길 오르면
우도교회
거가대교 거제도가 눈앞에
젊은 강태공 등장
두 사람이 밤을 새울 거라 한다
부러운 청춘들이여...
청춘
♬
♪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
♬ ♪
♬ 가고 없는 날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 ♬ ♬
♪
날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
청춘을 돌려다오~~~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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