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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걸으며 만나는 즐거움 9017걸음

by 하늘냄새2 2025. 2. 5.

 

오늘은 걷기는   계단으로 시작한다

 

 

나무계단

 

 

봄이 오면  어떤 꽃이  이 터널을 메꿀까  궁금하고

 

 

좀 엉성한 계단을  올라야 하는

 

 

벤치에 앉아 계시던

노부부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 부축해 

기합으로 박자를 맞추며   오르시던

멋진 할아버지 

 

 

수리봉 를 바라보며

 

벚나무들과 눈맞추며 

 

 

바다 한번 내려다보고 

 

정겨운 길 로 접어들고 

 

멋진 나무를  지나  잠시  오름오름 

 

천자암 에 이르고 

 

 

갈래갈래 길에서서  

산불조심 관리 분들과 

시루봉, 천자봉 가는 길 등등

한참 수다를 떨고

늦은 시각이라 해가 떨어지니 

시루봉 ,천자봉, 수리봉

봉우리   도전은  다음에  하란다 

그리고 스틱을 권한다 

친절한 사람이 많다 

 

해오름길 

천자암에서   안민고개 방향으로 

임도차단기를  열어놓았다 

 

설 연휴라 

성묘길 위해  찻길을  열어놓았다 한다  

 

 

편백숲 

 

명상의 시간 

 

 

힐링의 시간 

 

잠시 휴식하며  

 

석양빛 내리는  바다를 바라보고

 

 

춥다고 안전문자는 오는데

바람이  없어 

    걷기에 딱이다  

 

길 속에 길을 따라 

 

 

노을이 붉게 물드는 

 

붉은 노을 / 이문세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며

슬픈 그대 얼굴이  생각나 

고개 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 말할 수 없지만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더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 속에 잊어야 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 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 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후회 없이 타는 저 노을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 속에  잊어야 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 없이

그 이름 불러요 

 

이 세상에  너뿐이야  

 

 

다 내려왔다 

 

 

모두 다 집으로 가고

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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