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주말
장마가 시작되었는가
비가 잠시 그치는
언제가 딸아이 집에 가는길에 보았던
사찰을 찾았다
와우 !!!
능소화와 수국이 있는 풍경이
발걸음을 바쁘게 한다
아이고
좀 일찍 찾을 것을
능소화가 다 떨어지고 없다
수국과 능소화가 있는 사찰로 저장해 본다
한송이 능소화
내년에 다시 만나자
연둣빛 절마당
살며시 살며시 들어가 보는
단정함
나리꽃 향이 가득한 대웅전
그리고
극락세계로 가는 듯
한걸음 한걸음 오르면
사람들의 정성이
다 들어 줄듯이 웃고 계신다
낙동강 가에..
강바람에 온 근심이 사라지는 것 같다
사찰 구경
비바람에 겨우 살아남은 녀석
툭 내려앉은 녀석
멍 때리고 싶은 툇마루
접시꽃 당신
원추리
이름 모를 꽃
색이 강한 이름 모를 녀석
치자꽃
미국수국이라 했던가
강으로 가고 싶은 접시꽃
마음이 고요해지는 사찰
수능엄사
수능 수능 앚혀지지 않을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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