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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추억의 사찰기행 표충사, 통도사, 내원사

by 하늘냄새2 2020. 9. 16.

36년만에  

2011년 5월   표충사를 찾던날

부처님 오신날 준비가  한창이던

 

표충사는 1975년 

학창시절  MT 를  갔던곳

아름다운  가을 숲에 반해  탄성을  질렀던

20살 시절  감성을 꺼내 보던 

 

 

표충사는 억불 정책에도 불구하고 경내에 서원을 건립

국가에 필요한인재를  양성

경내에 유교의상징인  사당과 서원이 있는것이

표충사의특징이라한다

 

표충사를 품고 있는 재약산은

임진왜란때 사명대사께서  승병을훈련시켜며

 호국정신을 계승한 호국불교의본산

또한한국의명의 허준에게

스승인 유의태가자기의시신을 마지막으로 선물하며

더욱 뜻깊은  의학의 세계로 이끌던 곳도  바로 이곳이라한다

 

영정약수

신라시대 흥덕왕 세째왕자가  나병에 걸려

명약을 찾던중  영정약수로 치유하자

산 이름을 재약산이라고 부르게되었다는

지금도 영정약수는  표충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갈증을 해소 

나도  한 모금

무조건  건강할것만  같았던 약수

 

대부분 새로 건축된 표충사내에서

가장 옛스러워 보이던곳과

 

멋진  루에서 

 

연두빛 쉼을  하던 

표충사는  계곡이 아름다웠고  

방갈로 식당  염소불고기

주인아주머니  통채로 주던  곰국맛이  그리운 

 

2015년  11월에  찾은 

젊은 시절 에 통기타를  맨  친구들과

깔갈거리며 걷던 길 

이렇게 아름다운  솔길이었던가

 

양산 통도사 

젊은시절에  

그때는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보던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 佛寶·法寶·僧寶로 일컬이지는 세 사찰]

가운데 하나인 불보(佛寶)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다.

2018년 1월에 양산시 기념물 제289호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다음백과) 

 

통도사 마당엔

 

 

오랜된 색채를  지닌 

 

통도사만의 

 

특징을 가진

 

감이 익어가던 계절에 만난 통도사

 

 

꼬불꼬불  계곡이  아름답다는  내원사 가는길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으며

이것이 생겨남으로 저것이 생겨난다

비구니 사찰로  유명한  내원사는

참선중 출입금지

 

출입금지라

먼발치에서  절 마당을 본다

 

내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로써

수려한 산수와 6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 2의 금강산이라 일컬어지는 천성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1300여년전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성사께서 창건하신 절

 

지나가는  스님께

산속에  바위가  부처님 같다고 하니

스님  처음  듣는  소리인가보다

스윽  웃으시며

"보살님 마음만큼 보입니다" 하시며 그냥 지나가시던 

내원사 추억 

 

40년만에  찾았던 내원사

학창시절  화폭에  담았던  내원사 

 

늦가을

파아란 하늘

빨안간 

홍시가

점점이 박혀 있네

늘 푸른

속 텅빈 

대나무는

소슬하게 스치우는

가을바람

나 몰라라 하는데...

 

 

45년전  야외수업 나갔던  내원사 

'"사찰에서  머리를 빗으며 안되요"

살짝 히스테리 부리던  스님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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