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앙증맞은 녀석이
바람에 살랑거리며
내 마음을 살랑살랑 건드린다
녀석 앞에 무릎을 끓고 만다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런 녀석
사랑스런 녀석
나 그대 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 틈에 한 송이 들꽃이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 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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