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기일이 24일
구정 전날이라 내려가는길이 험란할것 같아
여행 삼아 미리 내려 가는길
일출 구경도 하며 갈까 호미곶을 찾아가는데
날씨가 얄궂다
비,눈도 맞으며 구룡포에 도착
비는 계속 내리니
석양빛도 내일 일출도없을것 같다
구룡포항에 숙소를 정하고
항구 구경
대게 세상 같다
영덕이 아니라 구룡포가 대게 천국이라 한다
그리고 만난
일본 가옥거리
비가 내리는 늦은 시각이지만
젊은이들 계단에서 줄을 서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를 보며
궁금해 검색 했던 그곳이다
바다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드라마속 장면에서 참으로 인상 깊었던 곳
날씨가 좋은날에 한참을 앉아 있어도 좋을것 같다
드라마 속 거리가 내려다 보인다
길속엔
과거 이야기도 있고
대게 천국답다
드라마속 이야기가 많이도 있다
고두심 ,,등 연기자들이
밥을 먹었다는 곳
드라마 덕분에
젊은이들 발길 소리가 많다
어린 시절 진해 우리 동네에서 보았던
집들도 보이고
이층 집이 부러웠던 친구네 집도 생각나고
까멜리아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하던 술집이였는데
상상 밖
그속은 문화 공간이다
많은 민화 작품이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듯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물어보기도 하고
이층에서 내려다 보는 골목이 정겹다
주인공 처럼 해보고
드라마 이야기가 있어
거리가 더 재미 있고
정감있게 다가온다
긴세월 역사를 안고 남아 있는 거리
문화의 거리
추억이 생각나는 거리
옛이야기가 있는 거리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곳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1월22일
비가 내려 아쉬운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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