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에서 무의도 나오니
해가 내리고 있다
날씨가 흐린 탓인지
아쉬운 하늘빛이다
철지난 해수욕장에 내린 빛은 심심힐것 같다
나 도 소리 질러 줄까
소리쳐불러봐도 대답없는
노을만 바라보네
이문세 노래말 생각
'온종일 남을 위해 빛을 내고도
해논 일 적다고
조렇게 조렇게 얼굴을 붉혀요
겸손한 해님은 '
김학송 시인의 싯귀도 생각나고 ..
노늘빛은 아래도 저래도 사랑스럽다
해가 서산에 진다고
카메라 밧데리도 가버렸다
폰에게 녀석을 담아본다
날씨도 카메라도 아쉬운날이다
1월17일 하루도 수고 하고 가는녀석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뜬다는 희망의 말
좀더 밝은 얼굴로 만났음 좋겠다
무의도의 노을빛을 가슴에 담고
다음엔 싱싱한 회 한점 맛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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