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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1월 17일 무의도 노을빛

by 하늘냄새2 2020. 1. 22.

 

소무의도에서  무의도 나오니

해가 내리고 있다

 


 

날씨가 흐린 탓인지

아쉬운  하늘빛이다

 

 철지난  해수욕장에  내린 빛은  심심힐것 같다

 


 


나 도  소리 질러 줄까

 


소리쳐불러봐도  대답없는

노을만  바라보네

이문세 노래말  생각

 


'온종일  남을 위해 빛을 내고도 

해논 일 적다고

조렇게 조렇게 얼굴을  붉혀요 

겸손한 해님은 '

김학송 시인의  싯귀도  생각나고 ..


 


노늘빛은  아래도 저래도   사랑스럽다



해가 서산에  진다고

카메라 밧데리도  가버렸다

폰에게  녀석을  담아본다

 


 


 


날씨도  카메라도  아쉬운날이다


 


1월17일  하루도  수고 하고  가는녀석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뜬다는 희망의 말

좀더  밝은  얼굴로 만났음 좋겠다

 


 

 

무의도의 노을빛을  가슴에  담고



다음엔  싱싱한  회 한점 맛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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