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마음은 지금

창녕 어온마을 길 속에 서서

by 하늘냄새2 2017. 10. 18.

 

 

길 위에서 묻다

 

 

여기는  어딘가

창원,, 창녕, 대구, 현풍 으로 가는 

 5번 국도  가 보이는 길

 

 

 

길에게  묻는다

너의 끝이  어디면 

너의 끝엔  무엇이  있는가  

 

 

 

또다른 길이  우릴 맞아 주겟지

길이란

  사전에

'어떤곳에서 다른곳으로 이동 할 수 있도록 땅 위에 낸  일정한  너비의 공간 '이라 한다

 

 

 

그 공간 옆으로

코스모스가

 

 

 

 

상상하지  못했던  아름다움이 있다

 

 

 

가던길  멈추고

차를 세운다

 

 

 

그 길을  탐색 해본다

 

 

백일홍이  마을 향해  아우성

 

 

누가  널  이곳에  데려다 놓았을까

 

 

저 분들이 ???

 

 

 

아저씨 잡고  물어볼 수도 없고

 

 

 

  길 속에 서서

 

바라본다

 

 

 

마을을 향해  녀석들도   목을 빼고 본다

 

 

 

난  꽃들에게  말을  걸어 보는데

 

 

 

그냥   한없이 걷는 사람

 

 

백일홍  향기 피여 나는길

 

 

옛날 옛날  어느 선인 말씀

지팡이 끌고  깊숙한 길을 찾아 여기저기서 봄을 즐기다

돌아올때 꽃향기 옷깃에 배여 나비가 훨훨 사람 따라오네

 

내게도 나비가 따라 올까

길 속에  향기  머금고

 

 

또다른  길을 따라  간다

 

 

 

처음 와보는길

새로운길

 

 

저멀리  우뚝솟은  건물 하나

창녕 고암면 엄마가 계시는  곳

엄마를  찾아가는  새로운 길

 

'내마음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훼릭스에서 건강한 하루   (0) 2017.10.21
주남저수지   (0) 2017.10.19
<부산 여행> 다대포 에서   (0) 2017.10.17
거창여행 인연의길   (0) 2017.10.15
<진해여행> 우도   (0)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