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매표소
일반 2000원
계단과 평길
계단으로 올랐다 평길로 내려 오는 방법을 일러 주셨지만
계단이 겁나는 나이
평지를 선택하니
갓김치 한 입 ,건어물 얻어먹어가며
향일암 가는길은 재미도 있다
용이 뱉어 내는 특이한 샘터 를 만나
물한모금으로 마음을 씻고
금오산 은
마치 거북이 바다로 향해 저어간다는 모습 이라하는데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거북의 머리 같다
...
갓김치 구경도 하며 도란도란 20분 가량 올라가니
들어가는 입구부터 대단하다
향일암에는 석문이 많다고 하는데
마음을 가다듬고 석문을 들어간다
향일암의 특징이라면
커다란 돌들이 입구가 되기도 하고, 기둥이 되기도 한다하고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바다는
흐린 날씨로 많이 아쉽고
이 많은 돌거북 어디서 왔는지
거북이 따라 살금살금 올라가니
왕거북님 만나
진한 키스로 인사 나누고
출임금함
조용조용 지나치고
단정함이 묻어나는
환장 할 이 아름다움 어찌할꼬
_()__()_ _()_
마음 가다듬고 찬찬히 향일암을 본다
동백꽃 아름다운곳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
이 아름다운곳에 앉아 있고 싶고
다시 한번
_()_ _()_ _()_
부처님 향기가 내게로 온다
선해지는 마음
멋진 단층 따라
또 하나의 석문을 만나고
관음전 가는길
도대체 이 바위들은 어디서 왔는지
고개를 숙이며
겸손 을 배우고
좁은 공간에 서로 양보하며 오르니
배려하는 마음 을 배우며
한계단 한계단 마음을 비웠는데
마음이 채워지는 풍경
사랑
자비
원효대사님 이야기
소원
이루어지리라
그럴거라고
비우고 채워가는 향일암
석문
거북이
동백꽃이 아름다운 향일암
언제 일출 구경오마 하고
계단으로 내려온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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