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순 왕릉
임진강을 건너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로 간다
올해도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가 보다
경순왕릉
남방한계선이 가까워 미리 신고하고 허락받지 않으면 찾아갈 수도 없었던곳
경순왕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외롭다.
햇살이 내리고있다
철조방에 지뢰 지뢰
조심하라는 문구
위험한 곳에도 누워 계시네
전엔 제대 앞에서 절을 올릴수 있었는데
이제 문화제 보호차원에서 먼 발치에서만 바라본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능
신라의 왕릉이 경주 지역을 벗어난것은 경순왕이 처음이자 마지막
천녁사직을 왕건에게 내어 주고...
경순왕은 신라 제 46대 문서왕의 6대손이며
이찬 효종의 아들
이름은 김부,927년 포석정에서 후백제 견훤의 습격을 받은 경애왕이 시해되고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것이 경순왕의 비운으; 예견이라는
왕위에 오른것도 견훤의 비호를 받으면사였고
견훤의 광포한 공격에 대항하여 싸울 국력도 없었다 한다
935년 후백제 잦은 침공으로 국가기능은 상실돼가면서 ..
경순왕은 전쟁으로 인해 백성을 더 이상 다치게 할 수 없다며 ..
일부 신하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왕건에게 항복
왕건의 휘하에 들어간 경순왕은 태자의 지위인 정승공(正承公)에 봉해지고 유화궁(柳花宮)을 하사받았으며
, 왕건의 딸 낙랑공주와 다시 혼인하는 등 귀화인의 예우를 받으면서 여생을 보낸다 (백과 사전 중에)
전하는 바에 의하면 경순왕 운구 행렬이 경주를 가기 위해
이곳 임진강 고랑포에 이르렀을때
고려왕실에서
경주지역의 민 심을 우려하여
'왕릉은 개경 100리 밖에 쓸수 없다 ' 하는 이유로
운구행렬을 막았다 한다
결국
이곳 고랑포 북쪽 언덕에 자리 잡게됨에 따라
신라 왕릉 가운데 유일하게 경주를 벗으나 있는 유일한 왕릉
경순왕 38대손 들과 함께한
경순왕릉 나들이
죽어서도 가지못하고
흐르는 임진강 물 바라보며
얼마나 서러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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