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 김에
바람의 언덕으로
해금강으로 달려 봅니다
ㅎㅎ 먼길인줄은 몰랐습니다
열심히 도착했는데
흐린 날씨 탓인지
희미한 바다
그래도 좋은 바다
내려 가고 싶은 마음
녀석은 바다와 잘도 논다
해금강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익히 알고 있건만
바라다만 보았을뿐
배는 나를 기다리는것 같은데
한 바퀴 하면
해도 없고 춥겠지
출렁이는 물결 소리 갯내음이 좋다
아쉬워 횟집 아주머니께 여쭈니
17000원 배 삯에
ㅎㅎ 두시간 넘게 타야한다는
나는 그 시간이 없지만
아마 도 배시간도 오늘은 늦었다 하시며
멍게 ,해삼,멍게 비빔밥, .. 잘해주신다는데
민박은 5만원
멍게 해삼이 자꾸 유혹을 하니
ㅎㅎㅎ 7시 에 사위가 회 먹자 했는데
딱악 한 쟁반만 게 눈 감추듯 ...
해금강 구경은 오늘도 이렇게 끝나고
몽글 몽글
몽돌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물 수제비도 떠보고
작품도 하나 남겨보고
파도가 밀려와
물거품이 되지않길 바라며
몽돌 해변을 저장 하고
반짝이는 거가대교를 바라보며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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