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대문을 들어서니
고당
커피 , 팥빙수,,
쌩뚱맞게도
그러니까 여느 대감집 마당이 아니라
카페 카페라 한다
한옥카페
어느 대감 댁 이였을까
이댁 주인장이 한옥이 좋아 건축하신거라 한다
행랑채
마당쇠 방 같기도 한데
운치 있는 방을 찾아
팥빙수 하나 두고
둥글둥글 세상사는 이야기
신기하다
사람들이 이 마루에 걸터 앉아 커피를 마신다
텅빈 충만일까
막걸리에 파전이 어울리는 것만 같은 집 인데
에구 내 집 마당이면 얼마나 좋을꼬
이곳 고당은 안채,별채,행랑채,정자등으로 구성된
기와 한옥 카페
운이 좋았나 보다
평일이라 손님이 많지않아
긴 시간 이 방을 차지 하고 있었다
주말엔 하도 사람이 많아
기다리고
ㅎㅎㅎ 2시간 지나면 방을 빼주야 한다는 사실
커피 맛이 좋다고 하는데
친구덕에 구수한 찻집 고당에서
즐거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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