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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을 걷다보면
나두 흙속에서 살 수 있을까 .
이 넉넉한 밭이 부럽다
오늘도 티브에선
명절이 다가오자 먹는 음식으로 장난치는 무리들
시골길에 걸친 이 자연의 맛
마치 내것인양 마음이 넉넉하던
골목길에 무우청
나두 한번 해 보겠다고 밭을 일구던 날이
ㅎㅎ결국 아무것도 심지 못했는데
이것 저것 가꾸신 이 텃밭 주인께서
이렇게 예쁜 시래기를 만들어 오셨다
이것참 너무 고와서 부서질까 손 대기도 무섭다
이 시래기로
무엇을 해먹을까
시락국. 시래기무침 . ....시래기 차도 있다는데
그냥 창에 걸어놓고
그림 처럼 볼까
이 행복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