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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강화 여행....성공회 성당

by 하늘냄새2 2013. 12. 25.

 

 

강화는 역사의섬 . 아픔의 섬

많은 유적지

고려궁터를 지나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을 찾았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북산과 남산의 가운데 지점에 한옥으로 잘 지어진 한국 최초의 성당이다.

 전통 목조 중층 한옥 성당은 정면 4칸, 측면 10칸 규모의 2층 건물로, 목골조를 사용하고 벽돌을 쌓아올린 기와집이며,

2층은 바닥이 없는 통층구조이다. 로마의 바실리카 양식을 본떠 지은 것으로, 외형상으로는 불교 사찰 분위기를 풍긴다.

 한국에 서양건축이 도입되던 시기의 초기 건축으로, 한국 그리스도교 역사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 . 특히 서양식 장식이 거의 없는 순수한 한식 목조건물이면서

.  지붕과 내부구조는 한국적 건축양식을 많이 가미하였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의 한국 토착화를 뚜렷하게 상징하는 듯하다.

1910년대까지 강화 지역 선교의 중심이 되었으며

  성공회 신학교인 성미가엘신학교가 이곳에 설립된 이후 성공회 한국선교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

 

 

   지금은 관할 사제 1명에, 불과 100여명의 신자가 있지만

  1900년 세워질 때만 하더라도 강화에선 기독교를 통틀어 가장 먼저 세워진 큰 교회였다

  . 성공회 최초의 한국인 사제 김희준을 배출한 성당이고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철범 주교도 이 성당 출신이다

이 성당보다 조금 늦게 강화에 세워진 온수리 성당은 현재 강화에서 교세가 가장 크지만

여전히 강화읍성당은 이 지역 12개 교회와 기관을 대표하는 중심 성당이다.

 성당의 모습은 세워질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 남산을 향해 외삼문, 내삼문, 성당, 사제관이 늘어서 마치 배의 형상을 연상케 한다

선교사들이 “세상을 구원하는 방주가 되자.”는 뜻을 세워 배의 모양으로 지었다고 한다.

 

 

배모양으러 건축 했다는  성당 내부는

마치  배 안의 형상을  하고 있는듯 하고

 

 

 

외형상으로 불교 사찰 분위기를  풍기지만

단층엔  십자 문향과 태극 무늬가  그려져 있다

 

 

 

 

 

용머리 향에 익숙한 기와 모습과달리

물고기 문향이  신기하기도 하다

 

 

 

미사때  타종을 한다는  종

 

 

 

 

부처의 모습이 아닌

십자가 문향이 있다

 

 

사제관

 

 

 

성당을 감싸는  담은

 

 

배의 모양이라는  안내 말씀 처럼

 

 

담의 모습이  유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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