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푸르던 날도 간다
............
비가 내리고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로 접어드는가
화려하지만 쓸쓸한 계절
드라마속 처럼
커텐을 제치며 드레스 입은 신부모습에
놀라는 신랑 역활을 ...
우리두부부는 젊은이 마음으로 돌아가
딸을 지켜본다
ㅎㅎㅎ
드리마속 처럼 함게 사진을 찍고 이것저것 다 입어 볼 수 없다
디자인 제작권 대문에 촬영도 금지
입어볼 수 있는 드레스도 제한
그후는 벌에 별도금액을 지불해야만이
여느 드라마속 처럼 거드럼을 피워 볼 수 있다는것
다행히
쉽게 만장일치
아빠는 행여 딸아이 드레스 밟을까 고심
딸아이와 팔짱을 끼고 한걸음 옮기며
ㅎㅎㅎ 드레스 밟을까 조심조심
좁은 폭 드레스가 좋지않을까
그러나 우리걱정은
ㅎㅎㅎ 10cm 신부구두높이
신부는 175가 넘어가니
아빠를 위해
딸아이 구두 높이를 줄이는 사랑을 ..
한복의 우아함에 힘입어
나두 우아해 보이려나
딸아이녀석
갸우뚱 갸우뚱 이리저리 나를 보더니
에이 할수없다 한다
녀석 나도 지 나이땐 .....
엄마 아빠는 사랑으로
행복하게 잘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