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좋아 빗속을
눈이 좋아 눈속을 거닐던
부푼 여고시절 꿈을 안고
꿈속 같은 길을 간다
다섯 소녀는 달린다
우도를 찾아가는길
돌아라 풍차야
아름다운 우리 고운 시절로
억새 사열 속으로
소녀의 꿈은 들어간다
풍차야 돌아돌아
어서가자 어서가자
성산 일출봉이 눈앞에
목적지 주변
베스트 드라이브 영희는 안전하게 부두에 골인
반드시 이부 승선 신고
왕복 의ㅣ 의미인듯
.뱃고동 울리는 시각
경험이 있는 선이가
우도 설명을 해주는 버스를 타는게 재미 있다고 하기에
차를 두고 몸만 우도 사랑 1호를 탄다
승선 확인
뒤돌아 봐주세요
나만 두고 선실로 가버렸다
얄미운 가시나들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점점 멀어져 가는 성산 포
바람에 물결 치는 바다
파도 / 용혜원
바다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파도가 밀려오고
또 밀려 오면서
수없이 하고픈 말들이
많고 많은것 같은데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며 외치고 싶어 하는데
철석철석대며
똑 같은 말만 반복 하고 있다
가슴에 응어리가 져서
하얀 거품을 내뿜고
울먹이는 것만 같은데
파도는 왜
속 시원하게 할 말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용혜원
바다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
아무말 하지 않아도 마냥 좋다
우도가 보인다
우도는 제주 동쪽 끝의 섬
섬의 모습이 소가 누워 있는것 같다고 해서 붙어졌다는
당겨보자
등대가 보이는
하얀 백사장
더 높은 건물들
점점 다가오는 마을
버스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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