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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차 한잔

by 하늘냄새2 2012. 6. 23.

 

 

 

 

 

 

오월의 어느날  진해를 방문한날

친구는  멋진  찻집을 소개한다

 

석동 골목골목 을 따라 가니

가정집 같은  찻집이 있다

마샤의 정원 ..

다시 찾아갈수 있을까

 

 

 

 

 

여자들이 좋아할것 같은  다정한  분위기

 

 

 

 

특이하게도  모래시계를  두고 간다

 

 

 

 

 

모래가 다 쏟아지면  차를 마시라는  신호 라 하는

 

 

향은 번져  나오고

 

 

 

 

 

맛있는 집 ,멋진 집을  잘 알고 있는  정숙 이

덕분에 우아한  찻집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무르익고

 

 

 

 

그리고 외국 출장이 잦다는  코흘릴적 머스마  친구는

전화 한 통화를 하고

 

이렇게  신비스런 차 선물을 해준다

여자 보다   섬세한 친구같다

 

 

 

 

집에 돌아와

 

 

 

 

친구를 생각하며 ...

 

 

 

 

초등학교 시절  개구장이 였던  친구가

 

 

 

멋진 중년이  되여

 

 

 

향기로움을  전해준다

 

 

 

 

 실타래 같던 녀석에게 물을 붓자 

 

 

 

톡 톡 ~~

 

 

 

꽃이

 

 

 

 

향긋함이 

 

 

 

 

친구를 향한  그리움이 ..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당신을 처음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느낌,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 용혜원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들

 

 

 

 

친구를 생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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