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빠가 물음표를 달고 우리를 데려 간다
벚꽃이 아름다운곳
진해로 들어서고
하나 둘 365 계단을 올라야만 가는 탑산도 보이고
조개잡고 놀던 바다도 지나고
도대체 오늘은 여행지는
오마이 갓
거가대교를 타고 거제로 간다
쭈빗쭈빗거대한것이 하늘을 찌르고 ..
신 부산항만이라 하는
거가대교 홍보 전시관
전시관에서 바라보는 거가대교
가까이 당겨보지만
희미한
그래도 나 여기 왔음이 행복한
알았다면 ....
그냥 마음을 ...
푸른 바다 물빛을 보냅니다
반짝반짝 펼쳐진 바다에
내마음도 반짝인다
행복한 발걸음들
대교보다도
푸른 바다가 좋다
오라 침매터널 저녀석 속으로 들어가면
난 바다속을 누빈다는 신기한 세상
사업구상에서 개통까지 16년이 걸렸다는
해저 터널로 들어간다
ㅎㅎㅎ 유리벽이 아니네
물속이라 숨을 참아야 하나 ..
해저 48km 내려갔다 올라오는 ..
이렇게 힘든 사업이 거제와 부산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오늘은 뒷자석이라
녀석을 한 눈에 담기가
가끔 가끔 달려보았던
서해대교,인천대교 ,영종대교 광안대교 ...
사장교. 현수교... 이름 하는데
거가대교는 사장교라 한다
사장교란
교각 없이 양쪽에 높이 세운 버팀기둥 위에서
비스듬히 늘어뜨린 케이블로 다리 위의 도리를 지탱하는 구조의 다리,
주로 물 흐름이 빠르고 수심이 깊은곳에 놓는 다 한다
왕복 20000원 통행료가 일산서 내려오는 통행료와 견주는
조심조심 건너본 거가대교
배 위에서 바람봄도 어떨까
바다가 있어 행복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