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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아버지

by 하늘냄새2 2012. 1. 9.

 

 

주말 마다  사건이 많다

지난주  아버지 생신 못 찾아뵙기에

오늘도 중부내륙을 따라 부모님 뵈러 가는길

 

 

겨울이  찾아오고

날씨가 차가워지니

연세 드신 분들 비보 소식이  ....

 

 

 

 

어젯밤에 동생 장모님도   생을 마감 하셨다는  서글픈 소식   

 

 

 

 

 

주변에서  지인들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부모님께  사돈어른 의 소식을 전해야할지

 

 

 

꽁꽁 언  저수지 물마냥

내마음도  얼어붙는다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 하는데

 

 

 

 

우리가  반듯하게  살아주는것도

 

 

부모님  마음은  터널 빠져 나오는  마음이겠지

 

 

 

쏙 빼주고   텅빈 가슴으로  우릴 기다리겠지

 

 

 

 

돌아 갈수 없는 세월

더 이상 바람이 불지 않았으면

 

 

 

 

 

그대로  건강해 주셨으면

 

 

 

 

두분이 계시는 창녕으로 들어서고 

살금살금   동네로 운동을  권해보지만

다리가  좋지않다는  아버지 

어지럽다는  엄마 ..

그래도  지난해  멀리 일산에서  9번이나  찾아주었다고

사위에게  고마워 하신다

차비걱정  돈많이 든다고 걱정도 하신다

 

 

 

돌아오는 마음이   무겁다  무겁다

 

제발 건강 하시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

 

 

 

1월 6일  새해 첫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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