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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우정의 감

by 하늘냄새2 2011. 11. 17.

 

 

코흘릿적   친구 에게서

소중한  선물이 왔다

그것도 잊고 살은지  40년이 넘은 

그러니까 친구가 아닌  동무에게서

 

 

 

반들반들   까까머리  친구에게서

 

참으로

소중한 맛,  귀한 맛 , 사랑의 맛이  듬뿍 들은

감이 왔다

그 유명한  진영 단감을

 

 

 

 

 자주  만나지는 못했는데도

친구는 귀한 선물을 보냈다

 

 

친구 이야기 / 조흔파

 

많지도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멀리 있어도 가만히 이름 불러볼 수 있는

친구가 나에게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때면 웃음마다 봄날 기쁨입니다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것입니까

 

 

 

 

어린시절을  들려다 본다

 

 

 

 

감씨 속에  숟가락을  찾는 재미

 

하얀 옷에  감물  묻혀와  혼나던

아니

겨우 얻은 입은옷 망쳐진 슬픔

 

지금은 일부러도 감물 들인 옷을 입는데

 

너무나 많이도 가버린 시간 ..

 

그래도  어릴적   시간은   영원한가  보다

 

생각지도 않은

친구의 이  아름 다운 선물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친구 사이의 우정을 두텁게 하지않고

아무렇게나 지내는 것은  예쁜꽃에

물을 주지 않고 시들게 내버려 두는 것과 다름이 없다

물을 주고 김매며 꽃을 가꾸듯

아름다운 우정을 쌓아 올리는 것이 현명하다 는

.새뮤얼 존슨 .의 말씀. 새기며

 

아름다운 우정을 위헤

꽃을 가꾸듯  가꾸어 가야겠다

 

친구가  있어 참으로 소중한날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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