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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아들녀석과

by 하늘냄새2 2011. 11. 17.

 

 

 

 

아이 자대 배치를 받고

 첫 면회를 가던 날

면회실도 춥고 모든것이 불안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그 추웠던 계절이  돌아왔다  

 

 

 

시간이  참으로  잘  타들어 가는것 같다

사각사각  ...

 

 

이제 상병이 되고  그 이등병 애숭이가

분대장 견장을 달고 왔다

녀석  이제 좀 여유롭고  여가도 잘 보내나보다

부대에서 탁구를 즐겨 한다며

 탁구 게임을 하잔다

 

 

 

 

 

아들과의 시간이

무척이나  신이나는

 

 

 

난  몇년만에  탁구라켓을 잡아보는가

 

 

 

젊은시절엔   나도  하이힐을 신고도  스매싱을 날렸는데  ..

 

 

 

 

테니스 큰 공에 익숙한 나

이 작은 녀석 오랜만에 만나니  팔과  공이 따로 논다

 

 

 

 

아들녀석  이런 우리 모습이  재미있는가  보다

 

 

밝은 모습으로  군대생활  잘해주니

참으로  고마운 녀석

 

 

행복이란

 

 

 

사람들은 모두들 행복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행복은 아주 작게 쪼개져서 여러 사람들에게로 간다.

 

 

 

 

 

반면 불행은 모두들 바라지 않기 때문에

한사람에게 큰 몫으로 돌아간다.

 

 

 

 

 

아주 작게 쪼개진 행복을 찾는

즐거움이 삶의 재미라면

 

 

 

 

큰몫으로 돌아오는 불행을 이겨내는것 또한

삶의 재미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꿈으로 살지만 

오늘도 맘껏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이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좋은글 ..

 

 

 

 

 

 

녀석   다들 힘들다는  수색중대

 

그러나 그곳에서  건강하게  잘  자신을 지키며 생황한느것 같다

좋은 생각

덕분에  강인함 ,책임강 ,자신감을  얻어가고  있지 않나 싶은

 

화이팅

 

 

 

 

 

모처럼 쓰지 않던  근육들 놀라지 않았을까

 

근육들  반란이 없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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