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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바람 맞으러 ..임진각 바람의 언덕

by 하늘냄새2 2011. 9. 14.

 

 

 

 

추석 명절 을 끝내고

조용히 그냥  가만히  하늘 냄새 맡아 보고 싶은 ..

 

 

 

조용할것라   생각 했던  자유로

 

끼룩끼룩    복잡하다

 

 

임진각  입구

오마이 갓

차도가  주차장 으로

 

평화누리    하늘도 복잡하다  

 

 

 

가오리연 . 방패연..물고기연  ......

연줄이  복잡하게  하늘을 금을 긋고 있다

 

 

조용한 자리  찾아 ...

 

 

카메라 당겨  보는

 

 

텅빈  공연장 앞

 

 

가만히 앉아  하늘을 본다

 

 

 

바람이  인사를 한다

 

 

살랑

 

 

살랑살랑

 

 

사랑을 보낸다

 

 

사랑의 바람 / 용혜원

그대 사랑
내 가슴에 고여들어
그리움이 심장을 터쳐 놓으면
나 그대에게 달려갈 수밖에 없다

 

 


내 사랑함이
고통이 되지 않도록
나 그대를 그리워하는 만큼
날 찾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꿈에서 꿈으로는
그대를 만나고
그대를 사랑할 수 있는데
손 닿을 수가 없다

 

 

 


그대 그리움의 문턱을 뛰어 넘어
나에게로 오라
세월이 흘러 갈수록 빈 가슴엔
늘 사랑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용혜원

 

 

 

 

 

 

 

 

  바람이  분다

 

 

머리속을  씻어 간다

 

 

바람을  본다

 

 

바람 불어 좋은날

 

 

 

 

 

저 건너 산 넘어 강넘어 

우리 아들 있는데

 

 

 

 

철모 사이로 들어가  내 사랑  전해  주려무나

 

 

 

평화의 바람이 불어

 

 

평화 있기를 ..

 

 

 

 

사랑의  바람이 불어댄다

 

 

 

닿을수도  없는  사랑의 바람이

 

 

손 닿을 수 없는  사랑 두고

 

 

안녕

 

 

해는 지고

그림자 놀이 에 빠진다

 

 

그리고  불러보는

 

 

 

저만치 앞서 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알까  별만 헤듯  걷는밤

휘황한 달빛 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날 없네

 

 

 

 

 

한가위  달이라 하지만

보름달은  구름과 숨박꼭질 하느라  바쁘고

 

 

불빛에 어린 그림자 잡으려 하니

내 손이 덜덜  ...

 

 

 

 

이렇게  추석  연휴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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