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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화순 운주사

by 하늘냄새2 2011. 9. 6.

 

 

아버님  산소

운주사 11km

막내가 없을 시절이니  20년이 넘은 세월이다

다시 찾아보는  운주사

 

 

 

휙 스쳐지나가는 ..

기억 해 두고 싶은

 

 

 

기억도 나지 않는  길

참으로 단정한 길 같은

 

 

 

 

 

펄럭이는 깃발

우찌 아름답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난 왜

어린시절  

할머니  가시는  상여 앞에

그 깃발이  생각날까

저 깃발이  슬퍼보인다

 

 

 

축제 준비  손님맞이  깃발인것을 ...

 

 

 

 

 

문화재 관람요금  3000원

 

 

 

 

 

마음을 가다듬고

20년전

그때의 생각을 더듬어본다

 

 

합장 하시며  맞아주는 ..

나도 _()_

 

 

여러설을 지닌

천불천탑 ..

 

 

여기저기  불상과 탑들이

천불천탑  이야기를 들려줄것 같다 

 

 

도산국사가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운주사는 나지막한 야산 분지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이다

절을 처음 지은 연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고려 중기에서 말기까지 매우 번창했던 사찰로 보이며

15세기 후반에 다시 크게 지어졌다가 졍유재란으로 폐찰되었다

 

산이 많은 영남에 비해 호남은 산이 적으므로 배가 동쪽으로 기울어 일본으로

 땅의 정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하룻밤 만에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솔향기 사이로 흐르는    하얀 구름들의 향연

했어 이곳을  운주사 라고 했던가

 

 

 

운주사는 (雲住寺)는 '구름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배를 움직인다'는 뜻의 운주사(運舟寺)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돌부처 70구와 석탑 18기만 남아있으나

조선 초기까지는 천 여 구의 불상과 탑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칠성바위

 

 

 

칠성바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와불은 북극성의 위치에 있으며

 나머지 큰 부처와 탑들이 밤하늘의 일등급 별들의 위치와 똑 같다고 한다.

즉, 운주사는 천체를 땅에 옮겨다 놓은 형상이라는 것

 

 

 

 

 

와불을 찾아 ..

 

 

 

 

운주사 불상들은 천불산 각 골짜기 바위너설 야지에 비로자나부처님(부처님의 빛, 광명)을 주불로 하여 여러기가 집단적으로 배치되어있다. 크기도 각각 다르고 얼굴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홀쭉한 얼굴형에 선만으로 단순하게 처리된 눈과 입, 기다란 코, 단순한 법의 자락이 인상적이다. 민간에서는 할아버지부처, 할머니부처, 남편부처, 아내부처, 아들부처, 딸부처, 아기부처라고 불러오기도 했는데, 마치 우리 이웃들의 얼굴을 표현한 듯 소박하고 친근하다. 이러한 불상배치와 불상제작 기법은 다른 곳에서는 그 유형을 찾아볼수 없는 운주사 불상만이 갖는 특별한 가치로 평가받는다.

 

 

 

 

와형석조여래불

미처 일으켜 세우지 못한 불상으로

이 와불이 일어서면 세상이 바뀐다는 설화가 있다는

유형문화재 제 279호

 

 

 

 

일어나셔

더욱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수 있을까

부디 일어나셔

이 어려운 시기 빛이 되어주시기를

실없이  빌어봅니다

 

 

지나간 운주사 추억에  어렴풋이 남아있던

이 석탑  운주사에서 와불과 함께  잊혀지지않던

딸아이와  함께  서  있던  우릴보고

20년이 넘은 그시절 대포 아저씨 

딸아이와 포즈를 부탁하며  사진을꼭 보내주겠다며

 주소를 적어  갔는데   지금까지  감감 무소식

 

 

이 추억의  석탑이

유형 문화제 제 279호 라는

거북바위교차문 칠층석탑 이라는

 

 

 

 

 

 

바위아래 

단란한  불상

 

 

그리고

 

 

 

 

 

여기저기 석탑들이

 

 

둥글게도

 

 

상처투성이 ...

 

운주사 석탑들은 모두 다른 모양으로 각각 다양한 개성을 나타내고 있다. 연꽃무늬가 밑에 새겨진 넙쩍하고 둥근 옥개석(지붕돌)의 석탑과 동그란 발우형 석탑, 부여정림사지 5층 석탑을 닮은 백제계 석탑, 감포 감은사지 석탑을 닮은 신라계 석탑, 분황사지 전탑(벽돌탑) 양식을 닮은 모전계열 신라식 석탑이 탑신석의 특이한 마름모꼴 교차문양과 함께 두루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운주사 탑들의 재료로 쓰인 돌은 석질이 잘 바스라져서 오히려 화강암질의 강한 대리석보다 더 고도의 기술을 습득한 불모(석공)님이 아니면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 석질로 빚어만든 탑이 이렇게 수많은 세월의 풍상을 버티어 전해져 오는 것을 보면 이곳의 조형자들의 기술이 가히 최고 수준이었다는데는 반론의 여지가 없을 듯 싶다. 

 

 

 

 

 

 

 

석탑을 돌을 쌓지 마시오 ..

 

천여개 석탑을 쌓은  조상들 이였기에

이렇게  그 피를이은받은  후손들도

쌓기 를  좋아하는가 보다

무엇을 남기고 싶은  

 그것은  부족한 마음을  달래기 위함 아닐까 싶다

 

 

 

기도하는 사람

 

모든 기도 이루어지기를 ..

 

 

강산이 변하면  또 올까 ...

 

 

 

 

 

이아름다운 곳  잘 지켜주세요

 

 

너무도 더웠던 날씨

차 한잔으로 달래고 싶었지만

갈 시간이 바쁜

 

 

치료중인 ..

원형다층석탑과 석조불감

 

 도덧을 닮은 . 보물 제798호.  원형석탑

 

 

 

 

불감이란  불상을 모시기 위해 만든 집이나 방을 뜻한다는

 

감실안에 2구의 불상이  특이하게 등이 서로 맞붙은 모습으로

흔히 볼수 없는  보물 제 797호

 

 

 

 

 

운주사 석탑들은 모두 다른 모양으로 각각 다양한 개성을 나타내고 있다.

 연꽃무늬가 밑에 새겨진 넙쩍하고 둥근 옥개석(지붕돌)의 석탑과

동그란 발우형 석탑, 부여정림사지 5층 석탑을 닮은 백제계 석탑, 감포 감은사지

 석탑을 닮은 신라계 석탑, 분황사지 전탑(벽돌탑) 양식을 닮은

모전계열 신라식 석탑이 탑신석의 특이한 마름모꼴 교차문양과 함께 두루 나타나고 있다는

 

 

 

 

 

 

 

 

 

 

 

석탑의  모양이나  무늬의 표현방식이 매우 독툭하며

 

3층,5층,7층 9층 등  층수가 다양하며  

또한 탑들의 몸돌에는 'X', '◇', '川'과 같은 기하학 무늬들이 새겨져 있는데

 이것 또한 유래를 알 수 없다는

석탑의 아름다움 . 

 

둥근 공 모양의 원형탑이나 호떡 모양의 돌을 올려놓은 듯한

 원판형탑 등 특이한 모양의 탑도 있다는 것

 

 

 

 

 

 

 

산이 많은 영남에 비해 호남은 산이 적으므로 배가 동쪽으로 기울어 일본으로

 땅의 정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하룻밤 만에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 이곳

 

지금도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

그들의 행패가  오죽하면  이런 전설을 남길까

 

 

 

 

 

 

 

 

 

 

 

 

 

 

 

 

 

 

 

 

 

이런설 저런설  설도 많지만

그 모두가 잘  살아아보겠다는 

조상들의  마음이 쌓인것 아닐까 싶다

오늘 나도  내 마음 하나를  쌓고 돌아선다

조상님 그리고  지금의 내 모든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쌓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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