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꼭 쥐고
하늘 한 번 처보고 싶은
꿉꿉한 날입니다
몸이 뒤틀리고
아~~~~~~~~~~
악~~~ 소리지르고 싶은 날입니다
그러나 마음 가다듬고
늘어진 몸 챙겨 봐야겠습니다
주먹 쥐고
다시 펴고
다시 주먹 쥐고 ..
빗방울 왈츠에 맞춰
여름 / 이서린
푸른 잎새마다
맑은 빗방울이 미끄럼
동동
또구르르
배가 빨간 개구리
담을 넘고
그 사이
뚝
비가 그치고
마디 한 가운데
무지개가 섰다
동동
또구르르
비가 뚝 그치기를 ...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 ~~~~~~~~~악
스트레스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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