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떠나 해운대 한화 콘도
803호 .
ㅎㅎㅎ 이제는 적어두지 않고는 가물가물 잊어버린다
창 밖으로 그 멋지다는 광안대교가 유혹을 한다
대교의 불빛만 안은 채 부산의 밤은 깊어간다
다시 아침이 밝았는데
대교는 섭섭하게 보인다
삶이 시작 되는 ..
처음 해보는 친구들과 여행인데
비가 도와주질 않는다
그래도 욕심을 부려 길을 나선다
요 어디 음식도맛있다 했는데
너무도 변해 버린 해운대 풍경이다
하긴 부산을 떠난지 20년이 넘었으니
모르겠다 정숙이가 열심히 설명 해주었는데
꼬 불꼬불 이리돌고 저리돌고
빗속을 헤매며
용궁사를 구경시켜준다 ...
처음으로 마주 하는
왜 화가 나셨을까
부리부리 아저씨
모든 죄 용서 해주세요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친구들과 사랑하는 맘으로
불교 교리는 짧아
무슨 의미 인지
우리 띠와 같은 열두 동물 형상이 서있다
동해와 남해가 맞닿은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수상법당이라한다
국내 관음성지중 한 곳라고 하는
빗속에 서서 말없이 맞아주는
만지고 빌며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
배가 얇아짐에도 미소를띄우고 계신다
머리만이 있어 겁나기조 했지만
미소에 압도 당하고 마는
경치가 좋은곳에 사찰이라고 했는데
비 때문에 느낄수가 없다
걸음이 바쁘다
내리는 비 때문에
빗속에 사람들
학생들 여행을 왔는지
인솔 하는 샘의 큰 목소리
사찰의 멋을 느낄수가 없다
회색빛 바다
다가 설 수가 없다
용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는 곳 이라는데
친구는 무엇을 기도 했을까
우리들 우정과 건강을
모두들 건강하게 해주소서
바다고 좋고 ..
신선이사는곳인데
비는 우리의 발길을 떠밀어 낸다
그래도 부여잡고
행복을 ...
행복의열쇠..
육근(六根=눈,귀,코,혀,몸,생각)이 육경(六境=물건,소리,향기,맛,촉감,느낌)을 만나
육식(六識=보고 알고, 듣어 알고 ,냄새로 알고 ,맛으로 알고, 촉감으로 알고, 느낌으로 아는것)이
생(生)하는데, 여기서 부터 기쁘다, 슬프다, 즐겁다, 괴롭다, 그저 그렇다를 느끼게 되니,
아무래도 몸과 마음이 대상(對相)을 잘 만나야 행복(幸福)할 수 있다.
눈이 만나는 대상은 아름다워야 좋고,
귀가 만나는 대상은 좋은 소리라야 좋고,
코가 만나는 대상은 향기로워야 좋고,
혀이 만나는 대상은 맛있어야 좋고,
몸이 만나는 대상은 촉감이 좋아야 좋고,
생각이 만나는 대상은 좋은 생각이어야 행복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선사(禪師)님들께서 수행자에게 악(惡)한 것을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육근(六根)중, 전오근(前五根=눈,귀,코,혀,몸)은 대상이 있을 때 만 인식(認識)을 일으키는데
의근(意根)의 의식(意識)은, 과거, 현재, 미래를 불문하고 육근(六根)의 대상을 모두 알고 예측도 한다.
그러니 긍정적이고 좋은 의식만을 많이 저장해 두는 이는 그 의식을 바탕으로
좋은 생각을 일으키니 남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
사람마다 삶의 모습이 다르고 복잡한 것은,
저마다 마음이 쉬지 않고 대상을 만나는데서 생(生)하기 때문이다.
똑 같은 대상을 보아도 자기 마음속에 잠재된 기억에 따라
좋은 생각을 내기도 하고 나쁜 생각을 내기도 한다.
그러니 결국 대상만을 탓하지 말고 스스로 대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행복의 열쇠가 된다.
---------맹물(성담)이옵니다----------
야속하게 비는 멈추어주질 않는다
그래도 달려라 하니 하니...
아이들 데리고 무척이나 찾아던 바다 인데
조용했던 그모습은 어딜 가고
그바다는 없다
바다 가운데 가로 막은 다리
시끄럽고 요란한 바다로
그래도 바다 내음은 좋다
바다 내음이 좋았던 부산 여행은
우리의 1박 2일 여행은
태풍이 지나간 흔적 때문에 ..
비 때문에 ....섭섭하게
그러나 즐거웠던 추억을 남기고
또다른 여행을 상상하며
맛있게 보내고 간다
돌아오는 길은 햇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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