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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노래는

by 하늘냄새2 2007. 12. 16.

 

 

거리마다 에

빤짝 빤짝거리는 불빛

마트에 불쑥 서있는  산타할아버지

그리고 고운 성탄 노래들이,,,,

베드로랑

뜻하지 않는  무엇에 끌린듯 들어간

부부성가대 시절이 생각난다

부족한 노래 실력이지만

함께 부르는 우리 노래가

성전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 기쁨으로 성탄이 되면

하루종일 연습하던 생각이 난다

그 아름다운 특송들,,,,

그노래들은 나의 기도가 되여

 큰 행운이고 감사였다

 

 

 

합창을 할 때처럼

오늘도 저에게

새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무대 위에 다시 한번

저를 새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합창을 할 때처럼

이기심을 버리고

절제 하는 기쁨으로

매일을 살게 해주십시오

 

합창을 할 때처럼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그들의 소리와 행동에 귀기울이고

사랑의 인내를 실천하게 해주십시오

 

합창을 할 때처럼

틈새의 침묵을 맛들이면서

때를 기다릴줄 아는

겸손을 배우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즐겁게 노래하는 마음으로

삶의 길을 걷게 해주십시오

               이해인 수녀님,,,,,,,,

 

 

초등학교 시절엔

하얀 브라우스에 까만 주름치마

두손 모아 배꼽에 두고

고개 까닥거리던

심각했던 시절도

우리 학교가 일등을 해야 했으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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