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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단풍길

by 하늘냄새2 2024. 11. 15.

 

내장사 

주차는  식사를 한다는 조건하에

식당에 편하게 주차안내를 받고

내장사를 들어가는 계곡 길가에

빵빠라 빵

노랫소리  음식 익어 가는 냄새

 

축제장을  끝으로 다리를 지나 

 

 

와우 

빨갛다 

 

빨간 단풍 두고

여기서 1000원 버스를  타던

걷던 선택을 한다

주말은  차대기줄이 엄청나다는 

 

 

단풍 구경 왔는데  걸어야지 

넓은 길과

 

 

좁은 산책길중에 

 

잘 가꾸어진 길을 따라

감탄사 연발을 해가며

 

가끔은 찻길 단풍도  훔쳐보고

 

 

주중인데도

찻길 따라 걷는 사람도 만만찮다 

 

 

단풍잎이  아름다운  산으로 가자 

 

중간중간  은행나무가  매력을 뿜는다 

 

 

예쁜 곳엔  사람 피하기가  쉽지 않다 

 

 

다리도 건너고 

 

와글와글 

 

살랑거리는 바람에

단풍잎이  휘날리는  길 따라 

 

 

 

케이블카 타는 곳엔 줄줄 줄이 대단해서  패스

 

 

걸어서 보는 재미가 

 

 

햇살에 참 아름다웠는데

표현하기가 어려운 

 

유명하다는  정자도 만나고

 

 

인기장소에서

줄을 서시오 

어렵게 한 컷 

 

먼발치에서만  정자를 보고

 

곳곳에 단풍에서 

마음껏 누리고

 

3km가 넘는  단풍길을 살랑살랑 

 

 

그리고 내려오는 길은 

뛰뛰빵빵 뛰뛰빵빵 

 

 

버스표를  관리하는  아저씨

산을 보며  며칠 전 서리가 내려

단풍잎이 많이 떨어졌다는 

차를 타고 내려가며 보는

단풍 터널이  일품이라는 

 

늦게 찾아온 단풍

100%가  아니지만 

감탄사가  나오는

내장사  단풍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