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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by 하늘냄새2 2020. 12. 24.

모두가  불러대는 

고요한밤  거룩한밤 

언제가 부터  저작권 문제로

거리에서  캐롤 소리 듣기가 어렵던

오늘밤은   코로나에  

그야말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다

 

나  어린시절엔   크리마스란   특별하지  않았던

교회 다니던  친구들만이  누리는  축제 인줄....

 

학창시절엔    성당에서

성탄절이며  친구들과  노는재미

남녀칠세 부동석  시대

유일하게  까까머리  남학생들과  즐길수 있던  성탄절 

 

잊지못할  부부성가대 시절 

익숙지못한  라틴어 미사곡을

책임감,부담감을  가지고  노래를  하던

40명 부부성가대 식구들

지금도  어느 성당에서  노래 봉사를  하고  있을까

교도소 봉사가   생각난다

성탄절  특송 연습하던 

할레루야  할레루야

 

리드를  했던  벨라도 따라

열심히  했던  베이스  옆지기 

참  아름다운  시절이였다

고요한밤  거룩한밤

멀리 떨어져 있어  만나지도  못하는  큰딸식구

코로나때문에  5인이상  지켜줘야 하니

못만나는  둘째식구들 

 

2020년  성탄절은

고요하게  거룩한  밤을 보내야할 

 

 

마음은  즐겁게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크리스 마스 

여러분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