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를 들어가는길
초지대교, 강화대교에서
발열 체크를 한다
ㅎㅎ 공짜 건강체크를 한것 같다
전등사 가는길
우선 밥을 먹고
입장료 3000원 주차비 2000원을 내고
나도 참 삶을 위한 여정을
전등사 동문
300년 묵은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전등사 경내를 올라
매화 가 아름다운길인데
아직 입을 다물고 있다
성돌이 길을 찾아
북문을 만나고
정족산 성돌이길을 걷는다
거친길이 조심 스럽지만
정상 찍고
심안(心眼)
하늘은
구름이 지나가야 보이고요
바람은
나무가 흔들려야 보이지요
사람은
눈을 감아야 더 잘 보이지요
잠시
전등사 화장실에 걸려 있던 글귀를 음미해본다
심안
솔나무 아래 서니
바람이 보인다
보수를 할까
다듬어진 길이 나오고
미세먼지가 없었다면
마을이 더 예쁘게 다가왔을텐데
보수가 된길
기분좋다
삼국시대에 쌓았다는 정족산성
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 햐여 삼랑성
북문에서
서문까지 오는길
서문에서 여정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