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가면 언제오나 참으로 오지로 알고 있던 곳
인제
그런데 하늘이 내린땅 인제란다
그곳에
자작나무 숲이 아름답다기에
숲으로 간다
휴 우 15일 까지 통제기간
22일 다행이다
입산 가능 시간 2시
1시 20분
관리소 지나자
친절하게 처음 오셨는지 물어보고
지팡이 대여와 함께 코스 안내도 해주신다
오른쪽길
짧은 시간이지만 밋밋한 오르막길만 3.2km
시간여유가 있다면
왼쪽길로 여유롭게 올라보는것도 좋다고 하는데
왼쪽길을 선택해본다
3.8km
중간 중간 코스길이 있는데
위험한 길도 있다
임도길을 따라 올라간다
여름에는 어림없는 길 같다
식당에서
관광버스로 단체로 오신분들
주어진 2시간에 불평을 하며
관광이 아니며 극기훈련이라 불평을 하던 말이 생각난다
숲은 있지만 뙤약볕 길을 간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바람이 불어댄다
1코스 2코스 3코스
위험코스도 있다
쉬지 않고 1시간 쯤 걸었을때
3코스 만난다
자작 숲 까지 1,1km
안내도엔 40분 소요
부지런히 올라보자
친절한 매점
200m 앞에 두고
그늘진 산길을 오른다
새소리 ,바람소리
지팡이 내딛는 소리 친구삼아
오르고
매점이 있다 잠시 쉬었다
천원짜리 오이 하나 물고
ㅇ.5km
자작나무가 보이기 시작하고
탈때 나는 소리가 자작자작 해서
자작나무라 한다
나무테크길도 있고
편안한 카페트 길도 따라
하얀 숲속으로 오르니
자작나무 집? 이 있고
숲속은 생각보다 좁다
옆지기 온김에
자작 나무 공부를 해보잔다
자작나무는
겉면은 흰빛의 기름기 있는 밀랍가루 같은 것으로 덮여있고
안쪽은 밝은 갈색이며 불에 잘 타면서도 습기에 강하며
천년이 지나도 썩지를 않아 쓸모가 많은 나무라 한다
하여튼 멋진 녀석같다
두께 0.1~0.2밀리미터 남짓한 흰 껍질은 매끄럽고 잘 벗겨지므로
종이를 대신하여 불경을 새기거나 그림을 그리는 데 쓰였다. 경주 천마총에서
나온 천마도를 비롯하여 서조도(瑞鳥圖) 등은 자작나무 종류의 껍질에 그린 그림이다.
다음백과
자작나무 아래서 잠시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멋져보인다
내려가는길 임도길
정말 여름에는 심사숙고 해야할길같다
1시간은 걸어야할길
군데군데 코스길로 접어들어야 할것 같다
삭막한 길을 내려 간다
가끔은 테크길도 있지만
자작나무 숲을 만나기위해서는
한시간을 걸어야했다
계절따라 또다른 멋을 지니고 있다고
인제가 고향인 지인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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