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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호수의 봄

by 하늘냄새2 2019. 3. 22.

 

 

 

모처럼  맑은  하늘

호수로  나선길

수양 버들  춤추는 길 에

 

복수초  아가씨

 

 

남자에게  좋은데

 

 

산수유가 뽕긋뽕긋

 

 

봄이 오는 길목에

 

 

향기가

 

 

식물은 우주에 뿌리를 내린  감정이  있는

생명체라는  인간에게 유익한 에너지를  내 보내고 있는데

투명한 사람만이 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기운이 딸리면

숲속으로 들어가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소나무에 등을 대고 그 나무의  기운을 받아들인다고 한다

 

법정스님  글  중에서...

 

 

나는  오늘  녀석들에게서

코를  들이대고 기운을 받아들인다

 

 

 

살아 있는  생명체를  가까이 해야

삶에 활기가   솟는다

식물에서  삶의 신비를  배우고

기운을  받아  들이라 ,,,,,  법정 스님

 

 

이 작은  몸에서 오는

그윽한  향기

 

 

나도  향기를  뿜을 수 있는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

 

 

녀석에게서  기운을  얻어본다

고운 향기의 기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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