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각 약천사를 들린건 처음이다
뜨거운 햇살이 마당을 지나
지장보전 안으로 들어가고있다
시원한 물 한모금 머금고
사찰이 주는 편안함을 가져본다
조용해서 좋다
불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_()__()__()_
다른 불자님 처럼
한바퀴 돌아본다
곁에서 지켜보시는분
_()_
내가 불자가 아닌것을 아시나
그래도
_()_
사람의 생각이 어두우면 밝은 대낮도 무서워 지고
생각이 매인데 없으면 깜깜한 밤중이라도 무서울게 없다
그러니 우리가 무서워 하는것은 마음이 장난 일 경우가 지배적이다
모든것은 마음에 달린것 ,,,,,,, 좋은글
모든 것은 마음에 달린것
나는 건강하다
스님께
어슬픈 인사를 나누고
대웅전에 올라
부처님 처럼 앉아
고요을
시원한 바람이
마음까지 씻어간다
내친김에 산 바람 타러
숲 속을 걸어요
꽃들과 눈 맞추며
여유로운 발길 도 구경하며
스윽 스윽
내 앞에서 사라지는 노란 뱀에 놀라
마침표를 찍고
요녀석은 왜 이모양일까
나처럼 속 탈이 났나
모두가 건강하기를
오월 마지막 날에 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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