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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심학산 약천사에서

by 하늘냄새2 2016. 6. 5.

 

 

이른 시각  약천사를  들린건  처음이다

뜨거운  햇살이  마당을  지나

지장보전 안으로 들어가고있다

 

 

 

 

시원한  물 한모금   머금고

 

 

사찰이  주는   편안함을  가져본다

 

 

조용해서  좋다

 

 

 

불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_()__()__()_

 

 

 

 

다른 불자님 처럼

한바퀴 돌아본다

 

 

곁에서 지켜보시는분

 

 

_()_

 

 

 

내가 불자가 아닌것을  아시나

그래도

_()_

 

 

사람의  생각이 어두우면 밝은 대낮도 무서워 지고

생각이 매인데 없으면  깜깜한  밤중이라도  무서울게  없다

그러니 우리가 무서워 하는것은  마음이 장난 일 경우가 지배적이다

모든것은  마음에  달린것 ,,,,,,, 좋은글

 

 

 

모든 것은  마음에  달린것

 

 

나는  건강하다

 

 

스님께 

어슬픈  인사를  나누고

 

 

대웅전에 올라

 

 

부처님 처럼  앉아

 

 

고요을 

 

 

시원한  바람이

 

 

마음까지 씻어간다

 

 

내친김에  산 바람 타러  

 

 

 

 

숲 속을  걸어요

 

 

 

 

꽃들과 눈 맞추며

 

 

 

여유로운  발길 도  구경하며

 

 

스윽  스윽

내 앞에서  사라지는  노란 뱀에  놀라

 

 

마침표를  찍고 

 

 

 

요녀석은  왜  이모양일까

나처럼  속 탈이  났나

 

 

모두가 건강하기를

 

 

오월 마지막  날에 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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