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영토
그리고 바위틈에 제비꽃 영토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 틈에 한 송이 들꽃이요
제잘 제잘
날 부르는소리
돌틈 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녀석들 테니스장 바위 틈에 앉아
운동을 못하게 유혹한다
뭐라고 하는지
비상 비상
ㅎㅎ
다소곳이 앉은 녀석 위로
녀석의 등장
내가 훔쳐 보는줄도 녀석은 부지런을 떨고 있다
녀석의일생은
일만 하다 죽는것일까
녀석 내가 무섭지 않나
아니 내가 녀석을
무서워 해야 하나
태어나 보름만에 세상 으로 나와 40일 정도 살아가며
꿀벌이 되면 꿀을 따나 장렬히 죽는다는
책임감 강한 녀석
아름다운 봄날에 편히 놀다 가기를 ..
가엾은 이 녀석에게고 눈길 한 번 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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