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밤지 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 처럼 ...
진주보다 더고운 이슬길 따라
조심 조심 들어서는
수수밭 길 .
좋아했던 김기창 화백 작품
수수밭 풍경의
'가을 '
이 생각난다
바스락 소리
어느 진사의 뒤모습
아 글쎄 .....
세상에 하늘냄새님 아니냐고
누구신지???
세상에 ,세상에
울릉도에 계시는줄만 알았던
울릉 갈매기 님
알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한 마음
다시 전합니다
세수도 않고 나선길인데
참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렇게 만나다니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없기를 바라며
마치 늘 함께 했던 친구처럼
도란 도란 나누는 ...
수수밭 만남은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따뜻한 반 한끼
차 한 잔 못 나누고
울릉 갈매기님 떠났습니다
추석 연휴 이른 아침 주남의 추억은
오래오래 기억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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