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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봄속에 눈맛 양떼목장

by 하늘냄새2 2012. 3. 22.

 

 

 

 

 

 

 

대관령이 가까워지자

듬성듬성  눈이 보인다

 

 

김연아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였던

평창 .

 

 

 

와우  눈이다

 

 

굽이굽이  무섭게 다녔던 대관령고개

대관령 옛길

참으로 무섭던 길인데 ..

 

 

눈 밭에 서있는  녀석이

듬직하게 보인다

 

 

 

춘삼월에  눈길을 걷는 이맛 아시나요

 

 

입구 안내인은  친절히

지금은 눈도 , 양떼도 방목이 아니라

오월이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입장료는  목초 구입비  1인 3500원

 

 

 

비록 양떼는 없지만

양 같이  하얀 눈길을  만납니다

 

 

 

 

햇살이 찾아와  녀석을 점령

 

 

 

바람도 눈을 훔쳐간다

 

 

 

사라기지전에  눈길을  저벅저벅

 

 

 

 

 

 

하얀 눈길에  구두 발자욱

 

 

 

 

노니는 양들을  상상하며

 

 

 

  눈사람과

 

 

 

사진속에서 보던  풍경

 

 

 

 

 

 

똑똑

 

 

 

...텅빈집

 

 

 

 

풍경속에  빠져보는

 

 

 

 

 

아쉬움에  돌아보는  아름다움

 

 

 

한마리 길잃은 양 ,

 

 

 

 

 

또다른  만남  ...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때 찾아온다

 

그 길에서는

늘 예기치 않았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찾아온다

걷다보면 생각은 담백해지고 삶은 단순해진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 일에만 몰두하고.걸으면서

만나는 것들에게 마음을 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길을 끝에 와 있는 것이다

 

김남희의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중에

 

 

 

 

 

 

 

 

바람이  모든 생각을 빼앗아 간다

 

 

바람과 차 한잔 나누고 싶지만

없다 차가 ...

 

 

 

 

 

 

 

 

바람이 모든것을 데려 갈것만 같은

 

 

 

바람은

카메라을 든  내 손 을 흔들어댄다

 

 

 

부채질 하는 녀석

 

 

따뜻함이 그리운 시간

 

 

 

쉼 ..

 

 

휴우 바람에서 빠져나온 안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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