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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진해 동서남북

by 하늘냄새2 2011. 3. 29.

 

 

 

 

 

 

 

 

어느날 비바람이 몰아쳐 아름다운 장복산 고개를

쓸어가버렸다

파괴는 건설이라 했던가 

그 아픈 자리에  공원이 들어서고

커피 향이

진해를 들어서는 발길을  반긴다

 

 

벚나무 아래서

벚나무 아래서  참 멋진 단어다

벚나무 아래서 꿈을 꾸던  아름다운 시절

 

 

아름다운 시절의 선율이  장복산 을 감돈다

 

 

 

 

오랜만에 공연이라  조금은 서툰 점이 있다고  양해 하라신다

 

 

 

내 18번 노래가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그리워  가슴만 아픈 사람 ...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날

이 꽃길따라  부르던 노래들이

가슴에 파고 든다

 

 

행여 다음에  기회가 다으면

 부탁 해보고 싶은 노래

  별처럼 아름 다운 사랑이여 ~~~

유심초의  아름다운 노래를

 

어느날 여고 시절  우연히 만난

여고시절 노래를 ...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다

  꽃봉오리  같은 시절이

노송이 되여 서있다  

 

 

 

 

 

저 벚꽃이  활짝 웃고 있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운 시간 이였을까

 

 

 

 

 

이번 여행은 

색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듣고 ...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용혜원

 

사람이 만나고 싶습니다

누구든이 아니라

마음이 통하고

눈길이 통하고

언어가 통하는사람과

잠시만이라도 같이 있고 싶습니다

 

 

 

 

살아감이 괴로울 때는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생깁니다

살아감이 지루할 때면

보고픈 사람이 있으면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도 사람이 많은데

모두 다 바라보면

멋적은 모습으로 떠나가도

때론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외면합니다

 

 

 

 

사람이만나고싶습니다

친구라고 불러도 좋고

사랑하는 이라고 불러도 좋을

사람을만나고 싶습니다

 

용혜원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고

아름다운 선율을 가슴에 담았던 ...

 

 

 

흥겨운 시간 속에

나 .. ..

 

 

 

 

 

아름다운  내 고향의 향기를 품고간다

 

 

 

다음은  진해루에서 공연이란다

여기를 찾는 모든 사람들  고운 노래 소리에

행복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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