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점심 산책

하늘냄새2 2025. 6. 3. 07:15

 
초록빛 우거진 길을  달리는 기분

 
벚꽃이 한창일 때는  더 예뻤겠지 
 

 
점심 한끼 
나만의  맛집
향원 

 
맛있는  추어탕 한 그릇하고 

 
개울 따라 산책 

 
보리수 열매  밭 

 
하나 따먹고 싶지만 
주인장이  있는 나무 같다 

 
바람개비 같은  하얀 꽃

 
백화등 꽃 
산에 천지삐까리였는데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 졸  몰랐다 

 
구석구석 
잘 만들어 놓았다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돼 드리리다
.....
두 사람이 와도 괜찮소 세 사람이 와도 괜찮소
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 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 노년에 있어야 할 벗 ♡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나이 육십이 훌쩍 넘어서면
남은 세월만 먹고살아야 합니다.
얽매인 삶 풀어놓고 여유로움에

 
노을 진 나이에 건강도 하여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술 한 잔에
독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먼 타국에 여행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친구 몇이 있으면
당신의 남은 여생은
매일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산이 좋아 산에 가자하면 관절이 아파서
                
그리워 심심해서 술 한 잔 하자고 하면
건강이 안 좋아 술을 끊었다며 거절하고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
취향이 맞지 않으니
황혼의 나이에는 여건이 같은
친구 만나기 어렵습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 어느 때나 만날 수 있는 사람      
                
젊음의 의욕 넘치는 활력으로
남은 세월 즐거움으로 가꾸어 갈 수 있는
              
그런 벗이 함께 한다면
그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남은세월을  즐거움을  가꾸어 갈수 있는
벗이 있다는 건  행복한 사람 

 
  나의 가장  아름다운 벗   옆지기와

 
낯선 거리에 앉아 

 
이런 저런  마음을  나누어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