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뱀사골따라 와운마을로(5월2일)
하늘냄새2
2025. 5. 10. 08:11

연둣빛 속으로 들어가는

뱀사골 계곡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계곡을 따라 걷는
전날비로 계곡 물소리 시원하다

무장애 탐방로도 생겨있고

물가 바위에 핀 진달래

곳곳에 진사님들 작품활동 중이시고

뱀사골 신선길로

여기저기 수달레는 유혹하는데

계곡으로 내려가고파 바라보는데

물소리만 내마음같이 요동을 친다

계단을 오르고

물소리 흥겹고

요룡대
바위모습이 마치 용이 머리를 흔들며 승천하는 곳과 같다 하여..
일명 흔들바위 라고도 한다

와운교

와운마을
천년송 만나러

13년전엔 차를 타고 올랐는데
쉬엄쉬엄 올라보는

와우

꽃속에 나를 세워보고

작은 폭포에 흥분해 보고

와운마을 천년송

이장님 식당가 계단을 따라 오르면

편안하게 나무데크길을 만들어 놓았다

언제가 보았던
와운마을분들이 꽃도 심고 노력을 한다는
방송이 생각난다

덕분에 꽃속에

천년송이 맞아준다

위로 할머니송

아래
할아버지 천년송

이건 강한 천년송처럼
우리들도 둘이 다정 스리 오래오래
건강하게..

13년 만에 만난 천년송은
여전히 건강하다

와운마을의 천년송 기 받아
나도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