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바다 걷기

하늘냄새2 2024. 9. 13. 08:36

 

부모님  산소 성묘하고 

가까이 있는  해양공원  걷기로 하고

 

 아름다운  노을빛  하늘은 틀린것 같다 

 

 

반짝이는  바다 

 

 

우도 

 

우도를  들어가는  다리 

 

 

구름녀석  조금만 문을 열어주지 

 

 

빙글빙글  돌고 돌아 

 

 

민박집 

다리가 생기기전에  활력이  넘쳤겠지 

지금은 모르겠다

 

 

바다 

 

 

바닷물속에서 맨발걷기 

 

 

왔다 갔다 

 

 

누가 버리고 가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 

 

유리조각이  총총  

쓰레기는  제발 가져갔음

강태공이  많은 것이  아마도...

 

해가 넘어간다

 

멀리 거갸대교가  반짝이기 시작하고 

 

불빛 반짝이는  배들 

 

강태공님들  하나 둘.

 

섬이 조용하다 

 

 

해가 짧아졌다 

 

 

우도를  나오는 

 

예쁘다 

 

섬사람들은  지금쯤 뭘 할까 

그물 손질하시던데 

 

낚시 하는 아저씨께

밤새 낚시 하는지  물으니

3시간쯤 즐기다 가신다 한다

나도 낚시대 사볼까 하니

중노동이라 하신다 

 

밤배 

검은빛 바다 위를   밤배 저 밤배 

무섭지도  않은가봐 ...

만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