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미소들 (4월 15~ 16 일 )

2023년 4월 15일은

진해여고 개교 100주년  

큰맘 먹고  내려온 

이틀에 걸쳐  행사를 한다

전야제

부산딸집에서  진해를 들어가는데

야속하게  비가 내린다

 

지역주민들이 

주차 안내도  도와주고

학교 앞 

정말 오랜만에  걸어본다 

 

기념비 앞에서  기념삿 찍고 

 

중학교도  한번 들어가 보고 

진해여자 중학교 

 

벚꽃은 사라지고

여좌천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빨리 멎어 주야 할 텐데

야속하게 더 세게 내린다

 

학교에 들어시니

헐 

800m  달리기 , 친구들과 공차기  하던 

그 넓은  운동장에 

어울리진 않는  건물이  서있다

변해버린 운동장 모습에 

멍해진다 

 

후배들이  마련한 

기념 촬영도  해준다

지나간 여고 시절 ,...

 

 

영희랑도    찰칵 

 

친구들 

여고좋업후 처음보는 친구도 있고 

정말 오랜만에  만나지만 

그대로다  그대로다 외치며

그시절로  돌아간다

모두가  19살 같이   맑다 

 

 

 

반겨주는  친구들  미소가 

얼싸 안아 주던  친구들이  고맙다

 

오랜만에  왔다고

친구가  마음껏  사진을 찍어 라며 

찰칵찰칵 

친구들  미소가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친구 때문에  행복했던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