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제주여행 끝 용두암에서

하늘냄새2 2022. 11. 26. 07:02

바다가  보인다

 

비행기도  날고 있고

 

 

용두암

 

 

당겨보고

 

 

새댁이라고

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고   이곳에  앉았던  생각이 난다

 

 

 

많은 신혼부부들은

택시 기사님들이

시키는 대로  애정어린 포즈였는데

 

 

기사님이  시키는대로  머리를 맞대고  안아주고

업힌 모습으로   사진을 찍던 모습이  부럽던 

우린 둘이서

너 한번 나한 번 

 

용두암 하면

해녀들이  직접 팔던  

홈삼을 먹었던 생각

너무 딱딱해서  이가 아팠던  

다시는 먹지 말자 했는데

 

 

사람들이  옹기종기  재미난 풍경이다 

결심은  사라지고

바다내음. 멍게 내음 이  나를 앉게  한다

 

그 딱딱했던  홍삼은  없다

해삼 전복 멍게

한 접시 30000원이란다

이렇게  초장과

방석 하나를  주면

 

바위  탁자에  앉아  바다내음을  채우고

해안길 따라

주차장이 있는 곳에  차를  세우니

이런 풍경이 

어명 공원이라 한다

 

녀석과  한 컷 하고

 

, 가지 못한 곳  , 먹고 싶은 것,. 살던 집 찾기.

같이 세 살던  경준 엄마 찾기 가  아쉬움으로 남고

다음엔 다음엔  하면서 

제주 여행을 마무리한다

 

 

엔절 렌터카

깨끗했던  차량 내부,  친절한 네비 여인

2박 3일  우리와 함께 했던  녀석  반납하고

 

제주여  안녕